부산시, 폐업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취업자·채용기업에 지원금 혜택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사업' 홍보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사업' 홍보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장기적인 경기 둔화로 폐업의 아픔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가 폐업한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돕기 위해 '폐업 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 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 6월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폐업 충격을 완화하고 임금 근로자로의 안정적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취업 소상공인에게는 자산 형성을 돕는 '희망두배통장'을 지원한다. 참여자가 6개월간 매월 30만 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매칭해 주며, 만기 시 시 지원금 180만 원을 포함해 총 3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을 고용한 기업에는 '고용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폐업 소상공인을 채용해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근로자 1인당 360만 원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명(총 180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은 5월 10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취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