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ESG 경영 성과 담은 보고서 발간…지역 특색 반영
관광 취약계층 프로그램 운영 및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성과와 경영활동 전반을 담은 '2025 지속가능한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ESG 경영보고서로, 단순한 실적 나열을 넘어 공사의 사업과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실행 중심 ESG 경영' 수립 과정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보고서 발간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 협력사, 전문가, 학계 등 총 1728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른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사회적 영향과 경영 안정성을 동시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의견을 핵심 과제에 반영했다.
또한 공사는 2025년을 ESG 경영 내재화의 원년으로 삼고 전담 조직인 'ESG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추진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GRI 스탠다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K-ESG 가이드라인 등 국내외 주요 기준을 보고서에 반영해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ISO14001(환경), ISO37001(부패방지) 등 5종의 국제표준 인증을 유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노력은 성과로 이어져 2025년 한 해 동안 행정안전부 장관상, AI 서비스 어워드 대상,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등 총 25건의 대외 수상과 인증·평가를 받았다.
보고서에는 부산 관광 자원을 활용한 주요 실행 과제도 담겼다.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는 민·관·복지기관이 협력한 '포용적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부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친환경 여행 인증 캠페인과 태종대 해안가 정화 활동 'ESG 플로깅' 등 시민 참여형 녹색 활동이 소개됐다. 특히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과 저탄소 업무 환경 조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15.2%)를 크게 웃도는 20.16% 감축 성과를 달성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ESG를 선언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실천의 결과로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