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영 진보당 경남지사 예비후보, 박완수·김경수에 토론 제안
"두 지사 임기 동안 청년 유출 최다·도민 소득 하위권"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전희영 진보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박완수 지사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에게 토론을 제안했다.
전 후보는 8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지사와 김경수 후보에게 도민 소득 증진을 위한 분배 정책과 노동자 임금 격차 문제 해소에 대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가 소개한 국가데이터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김경수 전 지사 임기(2018년 7월~2021년 7월)와 박완수 지사 임기(2022년 7월~현재) 동안 경남의 지역 내 총생산은 줄곧 3~5위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도내 1인당 개인 소득은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다. 청년 인구 순유출 규모는 2018년을 제외하면 매년 전국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전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도정의 주인은 바뀌었어도 도민의 삶은 한 걸음도 나아지지 않았다"며 "경남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 현장은 저임금 중소하청 노동자의 눈물로 유지되고 있고, 대기업과 하청 노동자 사이의 임금 격차는 구조적인 벽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간 경남에는 지표를 관리하는 정치인은 있었지만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을 위한 정치는 없었다"며 "도정을 책임졌던 김경수 후보와 박완수 지사는 그간의 성장 과실이 왜 일반 도민과 노동자들에게 닿지 않았는지 설명하고, '부자경남, 가난한 도민시대'를 끝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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