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 낙찰자에 '태영건설 컨소' 선정

위치도.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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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의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은 사상구 노후 공단 지역에 지하 5층, 지상 14층·31층 규모의 복합건물 2개 동으로 건립된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스마트시티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되며, 완공 후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 등 16개 기관과 부서가 대거 이전해 서부산권의 새로운 행정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사에 동원개발, HJ중공업 등 다수의 지역업체가 법적 기준(39%)을 크게 웃도는 비율로 참여함에 따라 지역 건설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선순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과 연계해 총 2449억 원(국비 1222억 원, 시비 1227억 원)을 투입해 산단 내 주요 도로 4개 노선을 확장하고 근로자 맞춤형 주차장 및 공원 1곳을 조성한다.

이 중 산단 내 중심 세로축인 '새벽로'(1030m, 폭 20→30m)와 가로축인 '학장초교 남측도로(1590m, 폭 10→20m) 확장 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은 사상공단이 첨단산업과 행정, 문화가 융합된 미래산업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