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2026년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 시행
아동 20명에 월 3만원씩 1년간 지원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한 후원금으로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본인 적립금을 지원하고 정부 매칭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저축을 통해 학자금, 주거비, 취업 준비 등 자립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지원 제도다. 아동이 저축한 금액에 대해 정부가 월 5만 원 범위에서 최대 1대 2 비율로 매칭 지원한다.
해운대구는 부산시내 16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장학금 형태 추가 지원을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는 관내 거주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20명을 선정해 월 3만 원씩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아동 명의 통장에 적립되며, 정부의 1대 2 매칭이 적용될 경우 아동 1인당 매월 최대 9만 원이 적립된다. 구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기반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작년 7월 '디딤씨앗통장 가입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대상자 발굴과 홍보를 강화해 왔다. 또 구는 후원 재원 확보를 위해 민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 작년 12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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