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7월까지 '짙은 안개' 안전관리 활동 강화

지난해 실시한 레저보트 현장점검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실시한 레저보트 현장점검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해양활동의 증가 및 잦은 해상 안개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3~7월, 5개월 동안 짙은 안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594건(686척)의 선박사고 중 237건(277척)은 짙은 안개 기간에 발생(40%)했다. 저시정(시야 1㎞ 이하)에서는 선박사고 8건(12척)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양경찰청에서는 짙은 안개 기간 중 사고다발 해역 전국 84개소를 지정하고 중점 관리 할 예정이다. 이 중 부산지역은 수영만 인근, 부산항 인근, 남외항 인근, 목도-남·북형제도 등 4개소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산해경은 해당 기간 동안 어민과 레저사업자 등 해양종사자에 대해 안전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 위험구역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안개 예측정보와 현장 확인을 통해 해양종사자 및 운항선박에 안개 정보를 제공하고 저시정 발생 및 선박 밀집구역 등 취약구역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 구조세력 즉응태세 유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안개가 발생하면 무리한 운항 지양 및 주위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항해·인명구조 장비 점검, 긴급 상황 시 신고 철저 등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