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떨어지고 옹벽 붕괴…'강풍주의보' 부산 피해 잇따라
소방 이틀간 28건 조치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2~3일 부산 곳곳에서 창문이 떨어지거나 현수막이 날아가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소방이 강풍 피해와 관련해 안전조치를 취한 사례는 28건이다.
오전 7시 29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6시 26분쯤엔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옹벽이 무너져 통행에 지장을 주는 일이 생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5시 34분쯤엔 부산 사하구 장림동 한 공사장 입구 철문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2일 낮 12시 24분쯤엔 부산 남구 용당동에선 도로 위에 있는 전선이 끊어져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이외에도 간판이나 실외기가 떨어질 것 같다는 등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자연재난 대응대책 추진단을 일부 가동하고 부산시, 기상청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체계 유지를 통해 이번 강풍 피해에 대비했다.
한편 기상청은 3일 오전 9시를 기해 부산 전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강풍주의보는 사람이 육상에서 걷기 힘들 정도의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동안 부산에서 최대 초속 29.5㎜의 바람이 측정됐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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