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예술인 창작지원금 연 900만원 지급
'K-아트 창작자' 300명 모집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고질적인 생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기초예술 분야 청년 창작자를 선발해 활동비를 지급하는 '2026년 K-아트 청년창작자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의 기성 예술인이나 단체 위주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예술가들이 작품 발표 이전 단계에서 실질적인 창작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창작자 300명이다.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 및 융·복합예술 등 기초예술 전반에서 활동하며 직접 창작을 수행하는 작가, 연출가, 안무가, 작곡가, 평론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900만 원의 지원금이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급된다. 특히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2027년까지 2년간 연속 지원의 혜택이 주어져,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은 4~31일 국가문화예술 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추후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여건 조성이 필수적인 선결 과제"라며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에 튼튼히 안착해 꿈을 실현하는 문화선진도시 부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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