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주한 체코 대사와 문화교류 협력 논의

하벨 벤치 설치·프라하와 MOU 등 협력 방안 협의

강성태 수영구청장(오른쪽)이 25일 구청을 방문한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 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수영구는 25일 구청장실에서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 대사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주한 체코 대사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구는 유럽연합 문화 수도 도시들과의 교류를 통해 구를 홍보하고 유럽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국제 연대 추진과 부산시의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양측은 협의회에서 구 내 체코 하벨 벤치 설치와 체코 프라하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상호 문화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체코는 2000년과 2015년 유럽문화 수도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8년에도 문화 수도 지정이 예정돼 있다. 구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이번 업무협의회를 계기로 주한 체코 대사관과 체코 프라하 인근 도시들과의 협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럽 도시들과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콘텐츠의 해외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