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나온 바다의 봄" 멍게수협 올해 초매식
통영 영운항에 신규 위판장 준공도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멍게수하식수협은 올해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열고 신규 위판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초매식이 열린 것은 2년 만이다.
멍게는 저수온성 생물로 적정 생육 수온은 10~16도이다. 최고 26도까지 견디며 25도 이상 수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대량으로 폐사한다.
그런데 2024년 남해안에 유례없는 고수온이 찾아오면서 멍게의 95% 이상이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 여파로 지난해 2월에는 출하 시기였음에도 물량이 부족해 초매식조차 열지 못했다.
당시에는 통상 출하되는 2년산 대신 1년산 멍게를 조기 수확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작황이 안정세를 보이며 평년 수준의 생산량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올해는 작황이 좋으면서 평년 수준의 멍게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멍게수협은 노후한 가설 위판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통영 영운항 내에 신규 위판장을 건립했다.
이를 통해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통 환경을 조성해 위판량을 증가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형 멍게수협 조합장은 "어려운 시간을 지나 새 위판장에서 초매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신규 위판장 준공을 계기로 조합원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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