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EU 최대 연구혁신사업 참여…기후모델 공동연구

부산대 IBS 기후물리 연구단 박원선 교수.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대 IBS 기후물리 연구단 박원선 교수. (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대학교는 교내 IBS 기후물리 연구단 박원선 교수 연구팀이 유럽연합(EU)의 세계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2021년부터 7년간 총 955억 유로가 투입되는 EU의 다자간 연구혁신 사업이다. EU 27개 회원국과 영국·노르웨이 등 19개 준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2025년 아시아 최초로 준회원국에 가입해 필러2(Pillar 2) 분야에 참여 중이다.

이번 과제는 2025년 필러2 클러스터5(기후·에너지·모빌리리티) 분야로 '해양모델의 지역 상세화를 통한 전 지구·지역 규모의 기후 극한 현상 및 영향 연구'를 수행한다.

영국기상청이 주관하고 GEOMAR,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등 12개국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연구팀은 올해 말부터 4년간 총 640만 유로를 지원받는다.

연구진은 유럽 해양모델 'NEMO'를 기반으로 특정 해역의 해상도를 높인 고효율·고해상도 모델을 개발해 전 지구 모델링 비용은 줄이면서 지역별 극한 기후 현상 예측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원선 교수는 "국가별 기후 적응에 필요한 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한·유럽 기후모델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