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일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 취임…"지역 광고시장 보호·조례 제정"
협회 '산업 플랫폼'으로 혁신 선언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광고산업협회 제6대 양진일 이사장(참콤 대표)이 공식 취임했다.
부산 지역 광고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부산광고산업협회 제6대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25일 개최됐다.
협회에 따르면 201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올해 11년 차를 맞은 부산광고산업협회는 현재 부산의 40여 개 종합광고대행사와 주요 언론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대표 광고 단체다.
양진일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 환경에 발맞춰 우리 스스로 내실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협회는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인재를 키우며 부산 광고의 가치를 확장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이사장은 위축된 지역 광고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3대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대형 개발사업 현장에서 부산 지역 광고회사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부산시 및 시의회와 협력해 '지역 광고산업 보호·육성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또 지역 공기업 등 공공 영역의 광고 집행 과정에서 지역 매체와 업체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 구조와 절차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양 이사장은 광고산업을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고 기업의 성장을 돕는 기반 산업"으로 정의하며, 광고 시장의 활성화가 곧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도 정비를 통해 부산 광고 시장의 규모를 키운다면, 지역에서 배출된 우수한 마케팅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광고산업협회는 그동안 광고 교육 지원, 소상공인 광고 지원, 지역경제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해 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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