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보육시설 정수기 수질 검사…99.3% '합격'

8대에선 총대장균군 검출…3대 즉시 폐기, 나머지 청소 후 적합 판정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지역 학교와 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정수기 수질이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지역 내 학교 및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정수기 1174대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99.3%인 1166대가 수질 기준을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검사 결과 탁도는 모든 정수기에서 기준치 이하로 양호했으나, 8대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8대 중 상태가 불량한 3대는 즉시 폐기 조치하고, 나머지 5대는 청소 및 소독 후 재검사를 실시해 최종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도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 정수기 현장 점검과 수질 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또한 노인복지관까지 검사 대상을 넓혀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도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