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진주시 '하모콜버스'…출시 4개월 만에 이용자 5만명 넘어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시민 교통복지 향상과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하모콜버스가 출시 4개월 만에 5만5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하모콜버스’는 국토교통부의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운영 가이드라인 모범사례로도 채택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운행을 개시한 하모콜버스가 현재까지 5만 5709명이 이용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하모콜버스는 이용자가 원할 때 저렴한 버스요금으로 콜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관광형 하모콜버스 4대와 동부 5개면 농촌지역을 운행하는 외곽형 10대 등 총 14대를 운행하고 있다.
관광형 하모콜버스는 진주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진주성, 중앙시장,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21개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다.
하모콜버스는 진주형마스(티머니GO)를 통해 고속열차(SRT)나 시외·고속버스를 타고 진주에 와서 24시간 이내에 하모콜버스로 환승하면 하모콜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외곽형 하모콜버스는 버스를 호출해 이용하는 만큼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돼 기존 시내버스 대비 이용객이 10% 정도 증가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호출 벨을 설치해 교통약자가 스마트폰이 없이도 하모콜버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하모콜버스는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확보하고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미래형 교통수단이자 사업 참여자와 비참여자 모두 혜택을 받는 운수업계의 상생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운영 개선과 연계 서비스 확대로 시민이 체감하고 운수업계도 상생할 수 있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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