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육지원청, 배화학교 안전 통학로 한 달 앞당겨 '조기 완공'

민·관·학 협력으로 지난달 30일 개통

안전 통학로 완공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이 공사 중인 학교 주변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정비 사업을 한 달이나 앞당겨 마무리했다.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현재 개축 공사가 진행 중인 부산배화학교의 안전 통학로 정비 사업을 당초 예정일(2월 말)보다 한 달 앞선 지난달 30일 조기 완공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교육지원청과 수영구청, 수영경찰서를 비롯해 인근 수미초·광안중·덕문여고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지원청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우려와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해 공사 속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고 전했다.

새롭게 조성된 통학로는 공사 자재 낙하 등에 대비한 '터널식 안전 통학로' 형태로 구축됐으며, 차량용 방호 울타리와 진·출입 경고등이 설치됐다. 특히 배화학교 담벼락을 2m가량 안쪽으로 이동시켜 좁았던 통학로 폭을 넓혔고, 신호수를 고정 배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앴다는 게 지원청의 설명이다.

김순량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조기 완공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둔 민·관·학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통학로 주변 위협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