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특수학교 과밀 해소 나선 경남교육청…'제2특수학교' 신설 간담회

주민 의견 수렴 거쳐 구체화…2032년 3월 개교 목표

경남교육청이 4일 양산시 동면 금송초·중학교에서 사송발전추진협의회와 양산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양산에 제2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4일 양산시 동면 금송초·중학교에서 사송발전추진협의회와 '(가칭) 양산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양산에는 특수학교 과밀화로 일부 중도·중복 장애 학생이 원거리를 통학하거나 일반 학교에 배치되는 등 교육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의 수용 한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양산에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공립 특수학교를 신설해 연령과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한 주민들은 도교육청에 학교 설립에 따른 우려와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설립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차질 없이 행정 절차를 이행해 오는 2032년 3월에 특수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다.

최치용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양산제2특수학교는 양산 전역의 특수교육 수요를 균형 있게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꾸준히 소통해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