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상공계·주민 "부전~마산 복선전철 연내 개통해야"

김해상의와 장유 1·2·3동 주민들이 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연내 조기 개통을 촉구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상의와 장유 1·2·3동 주민들이 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연내 조기 개통을 촉구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부산과 경남 창원·김해를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이 연이어 지연되는 가운데 김해 상공계와 주민들이 연내 개통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해상공회의소와 장유 1·2·3동 주민들은 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부전~마산 복선전철을 연내 조기 개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국가 일반철도로 부산 부전역에서 김해 장유역, 창원 마산역까지 약 51㎞를 연결하는 민간 투자 시설 사업"이라며 "2021년 2월 준공이 목표였지만 2020년 3월 낙동강 하저터널 공사 과정에서 지반 침하 사고가 발생해 여러 차례 공사 기간이 연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복구 공사를 마쳐 공정률은 99%에 도달했지만, 피난 연결 통로를 둔 정부와 시행사 간 이견으로 공사 기간이 올해 12월로 연장됐다"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설명한 오는 6월 개통이 또다시 지연됐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매년 1년 단위로 연장된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을 수년째 기다려 왔다"며 "정부도 국가철도망 구축 취지에 맞게 국가 균형 발전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은식 김해상의회장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물류비 완화와 부산·창원 인근 도시 노동자 통근 여건 개선, 투자 불확실성 해소 등 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동남권 경제 공동체를 완성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조속한 개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도 지난 2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