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37만평 '기회발전특구' 지정
데이터센터·로봇산업 등 14개 기업 참여
부산시, 광역시 최초로 특구 3곳 확보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단계 산업 용지 일부인 122만 6446㎡(약 37만 1000평)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4일 부산시가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시는 작년에 2차례 기회발전특구를 확보한 데 이어, 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세 번째 기회발전특구를 보유하게 됐다.
시는 에코델타시티가 대규모 전력 공급이 가능한 기반 여건을 갖추고 있고,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육성 환경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서 기업 수요 조사와 기반 시설 검토, 관계 부처 협의 등 사전 절차를 거쳐 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시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기회발전특구에는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총 14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총 5조 3615억 원 규모 투자를 통해 96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 구역은 데이터 산업 용지와 연구개발(R&D) 특구가 연계된 복합 기반 시설을 갖춘 첨단 스마트시티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입주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을 비롯해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가산,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 세제·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 번째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부산이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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