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6월까지 주요 항료표지 시설물 안전점검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관내 주요 항로표지 시설물 48기의 내구성 확보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구조 안전 점검을 순차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항로표지는 선박 안전 항행을 돕는 등대, 부표 등을 말한다. 이들 시설물은 해풍과 염분, 파랑 등 해양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부식과 파손이 비교적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항행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부산해수청은 관내 465기의 시설물 중 일정 규모 이상(건축물 또는 10m 이상 높이 철탑 등)인 138기를 점검 대상으로 정하고 시설물 특성과 노후도에 따라 △정기안전 점검(3년 주기) △정밀안전진단(10년 주기 등) △긴급 점검(자연재해 등 발생시)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부산의 대표적 등대 해양 문화공간인 영도등대, 부산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구 가덕도등대, 부산항 조도·남항방파제등대 등 48기다. 해수청은 이들 시설물에 대해 정기안전 점검 44기, 정밀안전진단 4기로 구분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은 점검시 관련 분야 10년 이상 경력자 또는 내·외부 토목(건축)전문기술자가 참여해 구조적 손상 및 결함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해수청은 이후 종합적인 상태평가를 통해 향후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사용 제한 여부를 검토한 후 기능 복구 또는 개량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해수청이 전했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전한 항행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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