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KTX 표 보여주면 스파·아쿠아리움 할인"
신해운대역·센텀역 정차 계기 "관광 활성화"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KTX-이음의 신해운대역·센텀역 정차 시대를 맞아 부산 해운대구가 철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해운대구는 늘어난 철도 관광 수요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잇기 위해 관광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3월 신해운대역에 외국인 통역이 가능한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대중교통 환승객을 위한 대기 공간인 '스마트 쉘터'도 마련한다.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한 야간 경관 조명 등 설치는 이미 마쳤다.
또 KTX 등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클럽디오아시스 30~40%, 신세계 스파랜드 30%, 부산아쿠아리움·리버크루즈·지그재그아트센터 20%, 해운대 해변열차 10% 등 주요 관광 시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신세계·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좌동재래시장, 해운대시장을 방문해 승차권을 인증할 경우 방문 기념품이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런트립' '달맞이길 야간 투어'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존 모래 축제와 빛 축제도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2월 2일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운대 특화 철도 여행 상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관광사업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KTX-이음과 연계한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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