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낙화놀이, 대형 한류종합행사 선정…전통·현대 콘텐츠 결합

'더 골든' 주제로 외래 관광객 유치

경남 함안군 함안면 무진정에서 '함안 낙화놀이'가 펼쳐지고 있다./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함안=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함안낙화놀이가 2026 대형 한류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특화 콘텐츠를 발굴·육성해 한류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함안낙화놀이 : 더 골든(The Golden)'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낙화놀이는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함안 고유의 민속놀이로 연등과 연등 사이에 참나무 숯가루로 만든 낙화를 매달아 이 낙화에 불을 붙여 꽃가루처럼 물 위에 날린다.

16세기 조선시대 선조 때 함안군수였던 한강 정구 선생이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중단됐다가 1985년 복원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전통 불놀이와 K-콘텐츠의 창의적인 결합으로 함안을 글로벌 야간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