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를 잇다' 고성탈박물관 리모델링 완료…12일 재개관
전국 탈 문화 소개·실감형 콘텐츠 마련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고성탈박물관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12일 재개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전통 탈 전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관람객이 오감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1층 중앙로비에는 고성오광대의 대표 인물인 말뚝이를 활용한 '말뚝이 영상 일기'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의 시작부터 흥미를 유도한다.
또 관람객 휴게공간을 함께 조성해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상설전시실1에서는 경남 지역의 탈 문화인 고성오광대, 통영오광대, 진주오광대와 함께 동래야류, 수영야류 등 지역 탈춤과 하회별신굿, 북청사자놀음 등 마을굿놀이 계통의 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포토존과 탈의 재료, 탈춤에 사용되는 악기와 음악 등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했다.
상설전시실2에서는 봉산탈춤 등 황해도 지역의 탈과 양주별산대놀이 등 서울·경기 지역의 탈, 남사당 덧뵈기와 발탈 등 전문 예인 집단의 탈 문화를 소개한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고성탈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해 박물관의 발자취와 탈 문화의 가치를 조명한다.
이외에도 전통 탈놀이를 보다 생동감 있게 몰입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은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대여 공간으로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변모한 고성탈박물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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