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활권 도시숲' 면적, 경남 평균 이하…"지속 확충"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 생활권 도시 숲 확충을 지속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 김해의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은 12.9㎡로 경남 평균 15.9㎡을 밑돌았다.
'생활권 도시 숲'은 주민이 주거지 인근에서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숲과 녹지다. 그 면적은 녹지 규모를 넘어 건강·복지, 도시 불균형, 도시 계획 평가 등 주민 삶의 질과 도시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김해시는 오는 2030년까지 도시 전반에 녹색 인프라를 늘려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을 경남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올해 진영역 폐선 부지 3.7㎞ 구간에 69억 원, 장유1동 고속도로 주변 0.8㎞ 구간에 6억 원을 투입해 '도시 바람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구산동 삼산공원 등 공원 4곳에는 25억원을 들여 '디딤·확산 숲'을 조성한다. 아울러 강동과 신문동 일원에는 22억 원을 투입해 도시 숲 2.2㏊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진영 하모니 숲과 폐선 철로 도시 숲 일원에는 폭염 대응을 위해 휴식 공간을 만들고 생활권 내 녹지를 늘리고, 한림~생림 간 국지도 60호선 2㎞ 구간엔 이팝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자투리 녹지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활권 도시 숲 확충 사업을 진행하고, 이미 조성된 도시 숲과 가로수는 유지 관리를 강화해 쾌적한 녹지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도시 숲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생활 속 방어막"이라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도시 숲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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