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스포츠로 주민 복지·지역 경제 활성화 실현

거창스포츠파크 전경(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거창스포츠파크 전경(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이 지역민의 스포츠 복지 실현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촘촘한 생활체육망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지훈련 팀 유치로 생활 인구 유입의 새로운 동력 창출을 추진한다.

우선 체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관리한다. 군은 2009년 스포츠파크, 2011년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했다. 이들 시설은 수영장, 탁구장, 볼링장을 갖췄으며 수영장은 매일 800여 명이 이용하는 인기 장소다. 이러한 기반은 지난해 경남 초·중학생 수영대회 군부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2014년 준공된 실버레포츠타운에는 축구장과 씨름장이 조성됐고, 2024년 준공된 다목적체육관은 지난해 김해 전국체전 검도 경기장으로 지정되면서 실내 스포츠의 핵심 시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5월 조성된 제2스포츠타운은 야구장 1면, 축구장 1면, 양궁장 겸용 그라운드골프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로 지난해 축구 전지훈련 팀 유치가 증가했고 경남 생활체육대회 야구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전 읍면 ‘파크골프장’ 확충 사업도 추진 중이다. 거창읍 외 6개 면에 18홀 2개소, 9홀 9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마리면 외 3개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내년 북상면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전 읍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제2창포원 내 36홀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 이후 2개월간 8000여 명이 이용하는 전국적인 명소로 부상했다.

지난해 전지훈련 역대 최대 방문 실적도 기록했다. 76개 팀, 1880명(연인원 1만2363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이는 전년 대비 참가인원 603명, 연인원 6501명이 증가했다.

2024년 조례 개정을 통해 도입한 숙박비 50% 지원의 ‘전지훈련 인센티브’ 사업은 선수단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군은 지난해 9개 축구팀에 1500만 원의 체재비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은 거창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며 “스포츠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가의 든든한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