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겨울방학 AI·로봇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로봇 체험 프로그램.(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로봇 체험 프로그램.(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이 겨울방학 기간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은 내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총 5차시 일정으로 운영된다.

초등 저학년은 '로봇 어디까지 만들어 봤니?' 등 6개 과정, 초등 고학년은 '자율주행차 원격 관제요원'과 '드론 순찰대' 등 12개 과정이 운영된다.

중학생은 '나만의 스마트워치 만들기' 등 5개 과정, 고등학생은 '공룡을 살아있다 3D 드로잉 작업실' 등 5개 과정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내년 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체험일 이틀 전까지 미래교육원 체험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비와 재료비는 무료로 점심도 제공된다. 다만 학생 이동은 미래교육원이 있는 의령군까지 개별적으로 해야 한다.

이수광 도교육청 미래교육원장은 "겨울방학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사람과 기술이 함께하는 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