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양 적다" 불만 품고 마을회관에 불 지른 60대
- 한송학 기자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 고현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남해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3분께 남해군 고현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119가 20분 만에 진화해 마을회관 75㎡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2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다.
불은 마을 주민 A 씨(60대)가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김장 김치의 양이 적다며 불만을 품고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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