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옥외광고 업무 '지자체 1위'…대통령상 수상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옥외광고 업무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는 불법 광고물 정비와 옥외 광고 산업 진흥 등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행정대집행을 통해 특정 구역 집중 관리에 나섰다. 특히 시는 "김해형 디지털 광고물 구축과 광고물 부착 방지판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등을 통해 전국 지자체 중 독창적인 광고 행정 모델을 구축, 운영했다"고 소개했다.
시는 또 지역 내 21곳에 디지털 광고물을 설치해 소상공인 맞춤형 광고매체로 운영했다. 아울러 광고 송출의 50% 이상을 공익광고로 편성해 시정 홍보와 공공 정보를 전달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시는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운용과 자활근로자 전담 인력을 활용한 전단 정비 등 일자리 연계, 전국 최초 저단형 게시대 친환경 소재 현수막 의무화, 현수막 제로 거리 시행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불법 광고물 정비와 올바른 광고 문화 홍보, 예방, 재활용 등 옥외광고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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