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올해 폭염 대응 분야 우수기관 선정…특교세 5000만원 확보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기후재난 대응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폭염 대응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는 "올해 폭염 기반 시설 확대·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 돌봄 서비스 운영, 이·통장 민간 단체 연계 현장 예찰 강화 등 폭염 취약지역과 계층을 상시 관리하는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 폭염일수 60일과 일 최고 온도가 39.2도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선제 대응과 체계적 현장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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