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보건소, 올해 정부·도 건강 분야 사업평가 '7관왕'

창녕군이 26일 정부와 도의 보건 분야 평가에서 7개 부분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군이 26일 정부와 도의 보건 분야 평가에서 7개 부분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보건소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들이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의 평가 결과, 7개 분야 상을 받았다고 26일 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보건소는 올해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모자보건 향상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군 단위 최우수 경남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차별 없는 공평한 출발로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찾아가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운영 평가'에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양 관리 분야에서는 '영양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영양 관리 계획 수립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양 관리 시행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울러 군보건소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 유공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에선 장려상과 포상금을 받았다.

군보건소는 이외에도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2주기) 'A등급'을 달성하며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군이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더 강화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건강관리와 건강증진 서비스를 발굴, 제공하겠다"며 "군민 삶을 책임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군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