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내년 시 예산 1조 1594억 확정…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밀양시의회가 19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시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을 확정하고 폐회식을 열고 있다.(밀양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시의회가 19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시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을 확정하고 폐회식을 열고 있다.(밀양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가 19일 내년도 시 예산을 확정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69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시 예산은 올해 대비 6.94% 증액된 1조 159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예산안 처리에 앞서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5분 발언은 △배심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밀양을 치유의 목적지, 쉼의 도시로 만들 전략이 필요하다' △박원태 의원(국민의힘, 부북·상동·산외·단장면) 'AI 대전환 시대, 밀양시 적극 대응해야' △강창오 의원(국민의힘, 내이동·교동) '공공건축 기획 및 운영 계획 강화 촉구' 순으로 진행됐다.

허홍 의장은 "올 한해도 지역 발전과 시민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