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사천시·고흥군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전남 고흥군과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천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범부처 정책사업인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대표 행사 참여 및 관광지 홍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및 농·특산품 구매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특히 사천시는 인구 관심 지역, 고흥군은 인구감소 지역인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각 위성 산업과 발사체 산업 중심의 우주항공산업 핵심 거점도시로서 우주항공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 화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항공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우주항공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상생 자매결연이 지역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