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노사협의로 평가제도 개선 및 직무급 도입 합의

지난 15일 열린 한국수산자원공단 노사협의회 (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15일 열린 한국수산자원공단 노사협의회 (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이 15일 노사협의회를 열어 노사합동 평가제도 TF에서 제안한 평가제도 및 직무급 도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단 노사는 이 평가제도를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 노사 동수로 TF를 구성해 2개월간 운영했으며, 6차에 걸친 회의 끝에 평가제도를 확정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노사는 직무 가치 기반 보수체계 확립, 보직자 역할 및 책임 강화, 조직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한 직무급 제도 도입에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규 공단 노조 위원장은 "과거 평가제도 개선 작업이 조합 의견 수렴 수준에 그쳤다면 이번에는 합의까지 이르렀다"며 "평가제도의 공정성 확보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덕 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제도 개선 및 직무급 도입 합의는 평가의 신뢰성 확보와 공단의 책임 경영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