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군단, 국방부 주관 평가서 '최우수' 선정

동아대 학군단 2025년 하계입영훈련 출정식. (동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아대 학군단 2025년 하계입영훈련 출정식. (동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아대학교 학군단은 국방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군 사관후보생 설치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19개 대학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 결과 군·권역별 최우수 대학 12곳이 선정됐다. 동아대는 부산·경남 최우수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 대학에는 국방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동아대 학군단은 대학-군 간 운영협약 체결과 홈페이지 개편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탐방비, 교육장비·비품 등 지원을 확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61년 전국 최초로 창설된 학군단 중 하나인 동아대 ROTC는 남영신(예비역 대장, 교육학과 81학번·학군 23기) 전 육군참모총장 등 6명의 장군을 비롯해 45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동아대 학군단은 국방부 평가에서 최우수 학군단에 통산 11번 선정됐고, 교육사열 우승 11회, 하계 입영훈련 전국 1위 8회, 임관 성적 1위 3회 차지 등 명문 학군단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