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동지 팥죽으로 사랑 나눠요'
대한적시바사 부산지사, 취약계층 위한 동지팥죽 나눔
동지 팥죽,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 준다는 유래
- 송원영 기자,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윤일지 기자 = 동짓날 팥죽을 먹는 풍습은 팥의 붉은 색이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 준다는 믿음에서 비롯됐다.
동지는 24절기 중 하나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의미한다. 즉, 겨울이 가장 깊어지는 시기인 동지는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의미를 담고 있다.
팥죽을 먹으며 한 해의 나쁜 기운을 털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부여했다.
팥죽에 새알을 넣어 먹으며 소원을 비는 풍습도 있다. 새알의 둥근 모양이 가족의 화합과 행복을 상징한다고 여겼다.
동지를 엿새 앞둔 16일 부산 해운대구 가마솥무료급식소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해운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빚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부산자시 봉사원 45명은 동지를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동지 팥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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