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국·도비 1조2015억원 확보…8.7%↑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내년도 국·도비로 올해보다 959억원(8.7%) 많은 1조 2015억 원(국비 9719억 원·도비 2296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국비 예산을 미래 전략 산업 선점과 시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미래 전략 산업 선점과 관련해선 △초안전 주행 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가상환경시험 기반 구축(45억 원) △고중량 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 기반 구축(32억 원) △차세대 고효율 전력 반도체 실증 인프라(26억 원) △수소 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 베드 구축(40억 원)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30억 원) 등 사업이 반영됐다.
시민 안전 분야에는 △경남 산업 안전 체험 교육장 이전 건립(60억 원) △안동지구 도시 침수 예방 사업(84억 원) △내덕지구 도시 침수 예방 사업(41억 원) △매리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30억 원) △본산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34억 원) △화목 하수처리구역 회현·활천 처리 분구 차집관로 정비(158억 원)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128 억원) 등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김해~밀양 고속도로 설계비(24억 원)과 경남 산업안전 체험 교육장 이전 건립 예산(60억 원)은 전액 국비를 확보, 내년부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로 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미래 첨단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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