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 전야제 열기 후끈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2025.11.29/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2025.11.29/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 축제인 '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가 29일 막올랐다.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은 전날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야제를 통해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전야제 행사에는 장인회 부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시체육회 임원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기장)·김도읍(강서)·이헌승(부산진을)·백종헌(금정)·김미애(해운대을)·조승환(중·영도)·곽규택(서·동구)·정연욱(수영)·박성훈(북구을) 국회의원과 16개 구·군 구청장과 이대석·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6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체육대축전에는 부산시 16개 구·군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금정구 퍼레이드 모습.(2025.11.29/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제36회 부산 시민체육대축제는 전국 체전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귀한 시간으로 생각된다"며 "그동안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부보다는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의 높은 참여로 전국체전 2위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스포츠를 통한 화합은 따뜻한 도시 조성에 기여했다"며 "이는 해외 관광객 300만 명 돌파, 높은 만족도(아시아 8대 도시 중 2위)로 이어져 부산의 발전을 증명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더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들이 응원 모습.(2025.11.29/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전야제에 이어 30일 오전 9시부터 강서체육관, 삼락·화명생태공원,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 등에서 16개 종목에 동호인 선수 2만여 명이 모여, 구·군 대항전이 열린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