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주거포럼'서 세대공존형 고령친화 주거전략 모색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부산주거포럼'을 통해 세대공존형 고령친화 주거전략을 모색한다.

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부산주거포럼'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부산 주거정책 발전과 전문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인 '부산주거포럼'은 지난 5월 출범해 6월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창립 후 첫 정례 공식 행사다.

포럼 회원, 주택·도시·건축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세대공존 고령친화 부산의 주거정책 : 비전과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한다.

'부산주거포럼'은 '2032 부산 주거종합계획'과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 등 시의 핵심 주거정책과 연계해 연차별 주요 의제를 선정·논의한다.

시는 이번 첫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정기 토론회를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수시 토론회 및 워크숍 등으로 논의 구조를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세대공존형 주거전략은 초고령사회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전략적 과제"라며 "창립 이후 처음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가 부산의 주거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시민이 체감하는 주거혁신의 원년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