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평가' 최우수 선정

동래구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빵야빵야 물놀이'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동래구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빵야빵야 물놀이'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2025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운영 평가'에서 동래구를 최우수 기관으로, 사상구와 사하구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운영 실적과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환류해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각 우수 기관엔 부산시장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총 2억 원(최우수 1억 원, 우수 각 5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래구는 대형 규모 '들락날락'을 신규 조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권 복합문화공간의 모범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가 전했다.

시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사상구와 사하구 역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운영체계와 프로그램 구성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영도구와 동구도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 및 운영체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구·군과 공유하고 '들락날락' 운영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10월 기준 누적 방문자 200만 명과 높은 시민 만족도를 기록했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재방문시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