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마지막 '나눔장터' 22일 개장…"자원 재사용·환경보호"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자원 재사용 등 환경보호 실천의 장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인기를 얻은 '시민 나눔장터'가 올해 마지막으로 22일 열린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오후 4시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선큰광장 일원에서 '2025 시민 굿바이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 개장했다.
이번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에서는 사전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가방·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전지·종이팩 교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한 '2025 시민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507팀, 시민 1만 53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694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23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구·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민들이 재사용과 나눔의 즐거움을 더 가까이서 체감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