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브랜드숍' 개소 1주년 기념행사 개최
22일부터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보여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 브랜드숍(Big Shop)' 개소 1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 브랜드숍'은 부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자 작년 11월 개소했다.
브랜드숍 개소 이후 모모스커피, 슬래시비슬래시, 태성당 등 지역 대표 향토 기업을 포함해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협업 기업 53곳을 발굴했다고 부산시가 전했다. 또 시와 부산은행이 협업해 출시한 '부산이라 좋다 빅(Big) 적금'은 지난 20일 기준 누적 가입액 476억 원을 돌파했다.
부산 브랜드숍은 또 지역기업 협업 상품, 부산시 공식 대표 상품 '사각사각'(SAGAGSAGAG), 도시브랜드 굿즈 공모전 수상작 등 총 63개 기업 261종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올 10월 기준 누적 방문객 6만 7000여 명을 기록했다.
22일부터는 개소 1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 브랜드숍엔 '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1개 작품이 신규 입점해 첫선을 보이며, 기존 입점 상품 중 78종은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 브랜드숍은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관심 속에서 부산 도시브랜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성장해 왔다"며 "1주년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부산 도시브랜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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