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외국女 모아 '오피스텔 성매매'…40대男 포주 등 3명 검거

ⓒ 뉴스1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도심 오피스텔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40대 남성 A 씨와 성매매를 한 외국인 여성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13일 기습단속을 벌여 부산 강서구 명지동 소재 오피스텔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불법 성매매 업소를 적발, A 씨 등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 11월까지 강서구 명지동 소재 오피스텔 3개 호실을 임차,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3명을 고용해 인터넷 사이트 등 광고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단속현장에서 A 씨 외에 성매매를 한 외국인 여성 2명을 추가 검거했고 압수물을 통해 이전에 성매수를 한 남성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성매매를 한 불법체류 외국인 3명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조치 됐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