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 선정 "국비 40억 확보"

HAHA캠퍼스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부산 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HA캠퍼스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부산 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금정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하하(HAHA)캠퍼스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총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3층, 전체 면적 4950㎡ 규모로 수영장·다목적체육관·GX룸·헬스케어실 등을 갖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 지방재정투자심사, 설계 공모 등을 시작으로 이 사업에 나서 2029년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정구는 센터 건립 예정지인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에 대해선 운동장 인조 잔디 교체 및 트랙 조성을 지난 9월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황톳길 조성, 시니어 운동기구 설치, 러너 스테이션 등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주민숙원사업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의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