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가고파국화축제' 86만명 다녀가 성황

작년보다 방문객 10만4000여명 늘어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지역 대표 가을 축제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86만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는 작년 방문객(약 75만 6000명)보다 10만 4000명 많은 약 86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화에 이끌려 가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국화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한 레트로 공간과 '홍콩빠' 감성의 낭만 포차를 테마로 한 뉴트로 공간으로 2개의 색다른 축제장을 운영하면서 풍성한 즐길 거리로 호평을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시가 젊은 층을 겨냥해 기획한 '(구)홍콩빠 감성포차'는 낭만적 분위기와 이색 먹거리로 젊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축제장을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 한 분 한 분의 참여 덕분에 이번 축제가 더 풍성하고 의미 있게 완성될 수 있었다"며 "향후 평가보고회로 개선 사항을 점검해 매년 새로움과 발전을 더해가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