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니스트 박성현, 12월9일 부산콘서트홀서 단독 리사이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오르가니스트 박성현이 12월 9일 부산콘서트홀에서 단독 리사이틀 '박성현 오르간 부산 콘서트'를 진행한다.

6일 주최 측에 따르면 박 오르가니스트는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미카엘 타리베르디예프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번 공연은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등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B석 3만 원이며, 티켓 예매는 7일 오후 2시부터다.

공연 1부에선 투르느미르, 르메어, 에스케쉬의 오르간 명곡을, 2부에선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여성합창단 조아콰이어의 협연으로 루터, 깁슨, 파울루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현은 연세대, 독일 쾰른·에센, 프랑스 파리 시립음악원에서 오르간을 전공했다.

지난 6월 새로 개관한 부산콘서트홀은 메인홀 좌석 2000석과 체임버홀 400석 등을 갖춘 전문 공연장이다. 이곳엔 4423개의 파이프와 62개 스탑을 갖춘 파이프오르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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