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동의 100가지 맛…'하동별맛축제' 7일 개막
섬진강 재첩국·참숭어 파피요트 등 5성급 메뉴 선보여
- 강미영 기자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7~9일 하동읍 섬진공원 일원에서 하동의 대표 가을 축제인 '하동별맛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별처럼 반짝이는 하동의 맛'을 주제로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자란 하동 특산물을 활용한 5성급 메뉴 100가지를 선보인다.
하동별맛 식사존에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청량한 감칠맛'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섬진강 재첩국과 농민들이 가을걷이 때 먹어 타작국으로 불리는 '맑은 닭국(타작국)'을 선보인다.
또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참숭어 솔잎파피요트와 하동제철 캄파뉴, 하동재첩 루메스카다 등을 준비했다.
셰프들이 운영하는 '스타먹스 오픈주방'에서는 스페셜 메뉴를 포함한 푸드쇼가, 하동차생산자협의회·차제조업협회·덖음차보존회에서는 하동의 대표 차를 소개하는 다도회가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별피자 만들기, 고구마무스 요리체험, 마술 공연, 게임으로 즐기는 하동뽑기슈퍼 앞 운동회 등을 특별 코너를 마련했다.
'하동씨장'에서는 13개 읍면에서 각자의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농·특산물과 제철 농산물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지역 청년 상인과 주민이 함께 꾸미는 야간 푸드존,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하승철 군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숨겨진 보물 하동에서 5성급 하동별맛을 충분히 즐기고 맛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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