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몽골에 부실채권 정리 등 금융 노하우 전수

'몽골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 초청연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캠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몽골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 초청연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캠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예금보험공사(예보)와 함께 4일~5일 몽골자산관리공사 및 몽골예금보험공사를 대상으로 '몽골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캠코와 예보가 부실채권 정리 및 예금보험제도 운영 관련 노하우 등을 초청기관에 전수해 몽골의 금융안정성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부실채권 인수·관리 △온라인 자산처분 시스템 △부실 금융회사 정리 △부실자산 평가·회수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캠코와 예보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온라인 자산처분 시스템 구축 지원 등 세부 협력 방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축적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가 몽골 금융시장의 안정화에 뜻깊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