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뒷고기 축제에 이틀간 5000명 몰려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경남 김해 뒷고기 거리 축제에 이틀간 5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김해시는 지난 1~2일 이틀간 부원동 700번지 일원에서 열린 김해 뒷고기(돼지를 도축하고 남은 자투리고기) 거리 축제 방문객이 5000명으로 추산된다고 3일 밝혔다.
김해 뒷고기 거리 축제는 작년에 처음 열렸다.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 자치회가 나서 축제를 준비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 특별 할인을 통해 뒷고기 120g을 5000원에 판매했고, 작년 축제엔 이틀간 4000명이 방문했다.
시는 "올해 축제도 특별할인과 무료 시식회가 인기를 끌어 방문객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엔 예약을 통해 뒷고기 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뒷고기를 즐길 수 있는 BBQ 존을 운영했다.
또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과 초청 가수 무대도 이어졌다.
장성대 부원동 주민자치회장은 "2회째 개최한 뒷고기 거리 축제를 위해 많은 분이 애써 줬다"며 "많은 방문객이 축제를 즐겨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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