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1박' 관광객에 최대 10만원 상품권 제공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의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 안내문.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지역에서 하루 이상 숙박하면 최대 10만 원을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광 사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통해 2인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산청지역에서 1박 이상 숙박하면 여행 경비의 절반(최대 10만원)을 산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하루 숙박 및 관광지 방문 후 10만 원 이상 소비하면 산청사랑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하고, 20만 원 이상 소비하면 1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조건은 숙박 1박 이상과 식당 1식 이상 이용 및 지정 관광지 방문이다. 환급 신청은 여행 종료일 7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나 관광마케팅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군수는 "올가을 산청을 찾는 모든 발걸음이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산청 방문의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