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함안군수 출마 위해 31일 사퇴

차 부시장 "고향 발전 위해 도움 될 일 모색"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차석호 경남 진주시 부시장이 내년 6월 실시하는 지방선거 경남 함안군수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취임한 차석호 제24대 부시장이 31일 자로 명예 퇴임을 신청했다.

차 부시장은 “33년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할 시점에 진주에서 부시장으로 봉직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라며 "진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함안 출신인 차 부시장은 1992년 거제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경남도 교육정책과장과 일자리경제과장, 함양군 부군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보직을 거쳤다.

함안군수 출마와 관련해 차 부시장은 "고향(함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고 있다. 고향 발전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