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통 예술 한 곳에…" 18일 밀양서 경남무형유산축제

18일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변 둔치에서 경남도 무형유산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경남도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 모습.(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8일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변 둔치에서 경남도 무형유산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경남도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 모습.(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 무형유산을 한자리에 모은 축제가 밀양에서 펼쳐진다.

밀양시는 오는 18일 삼문동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경남도 무형유산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선 밀양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과 밀양백중놀이, 감내 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를 비롯해 고성오광대, 함안화천농안, 거창일소리 등 경남 전역의 무형유산을 선보인다.

행사에선 감내 게줄당기기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밀양아리랑 등 다양한 경남 전통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축제를 주관하는 시 무형유산연합회는 밀양아리랑을 담아낸 창작 공연 '어무이 봄이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경남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전통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생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